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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세계유기농청년대회 폐막

행동계획 채택과 지지 선언 이어져
26~29일 7회 ALGOA 정상회의, 2회 GAOD 심포지엄

  • 웹출고시간2021.10.24 12:32:32
  • 최종수정2021.10.24 12:32:32

1회 세계유기농청년대회.

[충북일보] 괴산군이 주최하고 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 아시아본부(IFOAM Organics Asia)가 주관한 '1회 세계유기농청년대회'가 22일 막을 내렸다.

세계 최초로 열린 이 대회는 지난 20일부터 사흘간 '유기농 선구자의 발자취를 따라서'란 주제로 펼쳐졌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페이스북, 유튜브를 통해 세계 각지에서 실시간으로 참여했다.

폐막식에서는 '1회 세계유기농청년 행동계획(Organic Youth Action Plan)' 채택과 함께 IFOAM 지역조직과 유관단체 지지 선언이 이어졌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1회 세계유기농청년대회에 참가한 청년들의 열정이 가득한 모습에서 유기농 산업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었다"며 "괴산군도 세계 유기농의 중심으로서 유기농 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대륙별 청년의 목소리 △유기농 선구자와 만남 1 △국제적인 유기농청년 연대 확립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청년의 역할 △유기농 선구자와 만남 2 등 5개 세션으로 열렸다.

기후변화, 유기농업과 청년의 미래, 환경분야 등 주요 국제 현안도 토론했다.

세계 각 대륙의 유기농업 관련 업종에 종사하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들어보고 세계 유기농 원로들과 청년들을 연결해주는 소통의 장이 됐다.

괴산군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IFOAM 지역조직 산하 유기농청년 조직을 구축하고 국제유기농청년네트워크(YOGN)의 위상을 높여 청년들을 대변하는 조직으로 성장하길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달 26일부터 29일까지는 7회 아시아지방정부유기농협의회(ALGOA) 정상회의와 2회 세계유기농연합회(GAOD) 심포지엄이 괴산에서 열린다.

ALGOA와 GAOD 회원국이 참석해 로컬푸드의 발전 방향,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탄소중립 등을 논의한다.

괴산군은 ALGOA 의장국이자 GAOD 공동의장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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