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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충주도서관, 10월 과학 행사 마련

"오늘의 과학자가 내일의 과학자를 만나다"

  • 웹출고시간2021.10.20 10:16:07
  • 최종수정2021.10.20 10:16:07
[충북일보] 충주시 서충주도서관은 오는 31일까지 과학 강연과 공연 등 다양한 과학행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늘의 과학자가 내일의 과학자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30일 오후 2시 과학자들의 재능기부 과학 강연 '10월의 하늘'로 마련된다.

'10월의 하늘'은 한국도서관협회와 10월의 하늘 준비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KIST 정재승 교수가 2010년 과학자를 직접 만나기 어려운 지역의 어린이·청소년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재능기부 강연이다.

올해 강연은 서충주시도서관 등 전국 50개 도서관에서 동시 운영된다.

장희진(아이스크림 에듀)의 진행으로 이뤄지는 1부 강연은 강성주 천문학 박사(국립과천과학관 연구사)가 '우주 탐사 : 다시 달 그리고 화성'이란 제목으로 우주여행, 달과 화성 탐사, 화성 이주 등 우주 탐사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2부 강연은 김연중 컴퓨터공학 박사(라온피플 이사)가 '스마트팜 : 농부의 발자국 소리를 대신하는 기술들'이란 주제로 작물을 심고 키워서 수확하기까지 농부들의 정성과 돌봄을 보다 정교하고 편리하게 해주는 기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31일 오후 4시에는 '매직 사이언스쇼'를 진행해 만 5세 이상 어린이 가족을 대상으로 신나고 재미난 과학 이야기와 깜짝 놀랄 만한 실험을 선보이며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충주도서관은 31일까지 자료실에 연령대별 과학 추천 도서를 전시하고 대출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과학 강연과 공연은 19일부터 온라인 사전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상민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과학 행사로 어린이·청소년들이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과학자와 만나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과학책을 통해 과학에 흥미와 호기심을 가지고 나아가 과학자의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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