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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문화재연구원, 시각장애인 위한 문화유산 점자 리플릿 배포

  • 웹출고시간2021.10.18 16:51:19
  • 최종수정2021.10.18 16:51:19
[충북일보] 충북도문화재연구원은 평소 문화유산을 접하기 어려운 시각장애인을 위해 '충북도 문화유산 점자 리플릿' 12종을 제작·배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자 리플릿 제작은 문화재청 2021 취약계층 문화유산 향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문화재연구원은 충북을 대표하는 문화유산 12종에 대한 해설을 쉽고 재미있게 스토리텔링해 점자 리플릿과 음성해설로 동시 제작했다.

대상은 청주 상당산성, 충주 미륵리 석조여래입상, 제천 사자빈신사지 사사자 구층석탑, 보은 순조태실 등이다.

점자 리플릿에는 점자 해설과 함께 시각장애인이 문화유산의 생생한 모습을 촉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문화재 점화(점자 그림)도 함께 수록됐다.

QR코드를 통해 유튜브 '충북의 문화유산 이야기 채널'에 수록된 오디오북과 연결해 보다 생생한 문화유산 이야기도 접할 수 있다.

문화재연구원은 점자 리플릿을 도내 맹학교와 시각장애인 관련 기관 45곳에 무료로 배포했다.

향후에도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점자 리플릿 내용과 배포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충북문화재연구원 문화재활용실(043-279-5464)로 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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