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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유·초·중등 수업나눔축제 개막

충북교육청 온·오프라인으로 개최
18일부터 내달 5일까지 진행

  • 웹출고시간2021.10.18 16:46:06
  • 최종수정2021.10.18 16:46:06
[충북일보] 충북도내 유·초·중등 온·오프라인 수업나눔 축제가 '수업의 날개 달고 함께 날아 보자'를 주제로 1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열린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전시와 강연, 수업 실천사례 나눔, 교육연구회의 현장연구 사례·개발자료 공유 등으로 꾸며졌다.

축제는 유아·초등·중등 학교급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교사들의 축제 참여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축제 기간 동안 도교육청 홈페이지 메인화면을 수업나눔 축제 홈페이지로 전환, 현장연구 사례와 수업나눔 자료를 함께 공유할 계획이다.

유아 수업나눔 축제는 첫날 호남대 윤민아 교수의 '놀이와 배움을 잇는 유아 평가'라는 제목의 강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국·공·사립유치원 교원들이 중·남부권과 북부권 6개 분과로 나눠 참여해 수업나눔과 놀이평가, 각 사업별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초등 수업나눔 축제는 19일 초등수업컨설팅교육연구회를 비롯해 15개 교육연구회가 수업사례를 공유한다.

초등교원들은 22일 '수업나눔 마음나눔의 날'에 교사 아카펠라 공연, '교사라는 이름의 예술가' 강연, 수업공유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해 수업성찰과 성장과정 공유, 마음회복의 기회를 갖는다.

중등 수업나눔 축제는 중등교육연구회와 수석교사, 교육전문직원으로 구성된 추진단에 의해 진행된다. 교원들은 16일부터 16개 교과별로 학교 현장에서 실천한 다양한 수업과 평가혁신 사례를 나누고 교수·학습 개발 자료를 공유하고 있다.

김병우 교육감은 "수업사례 공유뿐 아니라 나눔으로 행복하고 배움으로 함께 성장하는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수업의 변화와 미래교육의 방향에 대해서도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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