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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난 겪던 농촌·기업 숨통

충북도 직원들 생산적 일손 봉사 참여
마스크 포장·고구마 수확 등 일사천리

  • 웹출고시간2021.10.17 15:35:31
  • 최종수정2021.10.17 15:35:31

서승우(왼쪽)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조병옥(오른쪽) 음성군수, 도청 일자리정책과 직원들과 지난 16일 음성군 원남면 소재 ㈜한국바이오헬스에서 마스크 포장작업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코로나19로 인력난을 겪는 농촌과 기업에 도움의 손길이 이어졌다.

서승우 충북도 행정부지사와 도청 8개과 직원들이 지난 16일 휴일을 반납하고 생산적 일손봉사에 참여했다.

서승우 행정부지사와 일자리정책과 직원들은 이날 음성군 원남면 소재 ㈜한국바이오헬스를 방문해 마스크 포장을 도왔다. 이날 봉사에는 조병옥 음성군수도 동참했다.

경제기업과 직원들은 청주시 남일면 소재 중증장애인 생산품 인증시설인 예심하우스를 찾아 자동차 부품조립에 일손을 보탰다 .

사단법인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는 진천군 진천읍에 있는 농가를 찾아 비닐하우스 정비에 땀을 흘렸다.

보건복지국 보건정책과, 식의약안전과 직원들은 청주시 내수읍에 위치한 고구마 재배 농가와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양파재배 농가를 각각 방문해 수확을 도왔다.

농업정책과 직원들은 영동군 매곡면에 있는 농가를 방문해 콩대를 뽑았다.

방사광가속기추진지원단은 청주시 강내면의 한 포도 농가를 찾아 잡초 제거했다.

관광항공과 직원들도 진천군 이월면의 오이 재배 농가를 방문해 오이 순치기 등을 도왔다.

서승우 부지사는 "작은 손길이나마 중소기업에 보탬이 되어 큰 보람을 느꼈고 매우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의미 있는 생산적 일손봉사에 적극 참여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와 중소기업을 돕겠다"고 말했다.

생산적 일손봉사는 농촌과 중소기업 현장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일할 능력이 있는 사람을 농가와 중소기업에 연결해 주는 사업으로서 일할 능력이 있는 만 75세 이하 충북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는 하루 4시간 봉사 기준 2만 원의 실비를 지급받는다. 참여를 원하거나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중소기업(제조업 분야)은 시·군청 일자리부서나 시·군자원봉사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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