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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상당 국회의원 재선거 분위기 '후끈'

선관위 입후보 안내설명회 후보자·대리인 북적
정의당 도당 "민주당, 염치를 알라" 비난도

  • 웹출고시간2021.10.17 15:59:12
  • 최종수정2021.10.17 15:59:12
[충북일보] 내년 3월 9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청주시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오는 11월 9일부터 예비후보 등록이 가능해지면서 자천타천 거론되던 인사들은 물밑 행보를 끝내고 본격적인 공천 경쟁에 나설 전망이다.

재선거 후보군들이 포착된 곳은 지난 15일 오후 2시 청주시상당구선거관리위원회가 마련한 국회의원 재선거 입후보 안내설명회 현장이었다.

상당구선관위 5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설명회는 내년 재선거와 관련 선거에 참여하는 입후보 예정자들과 선거사무 전반을 담당하게 될 실무책임자들에게 예비후보자 등록신청과 선거운동방법, 정치자금 수입·지출 및 회계보고 등에 관한 사항을 안내하는 자리였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형근 전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 이현웅 서원대 교수, 장선배 충북도의원, 정택의 청주시 용암2동 통장, 최충진 청주시의회 의장, 한병수 청주시의원 등 모두 7명이 직접 참여하거나 대리인을 보냈다.

국민의힘에서는 윤갑근 전 충북도당위원장의 대리인과 신동현 중앙당 지방자치위원이 참석했다.

국민의당에서는 김현문 충북도당위원장이 참석했고 정의당에서는 충북도당 관계자가 참석했다.

4선 의원 출신 정우택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은 본인은 물론 대리인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출마가 유력한 인사로 분류되고 있다.

재선거 후보군은 선거사무소 설치와 선거 운동이 가능한 예비후보 등록 이후 윤곽이 들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정정순 의원의 당선무효로 재선거가 치러지는 만큼 민주당에 '유책정당' 책임을 묻는 공세를 시작으로 후보 검증도 본격화될 태세다.

정의당 충북도당은 최근 성명을 내 "민주당은 염치를 알라"며 "내년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상당구 재선거는 재선거 유발과 배임 구속 후에도 제대로 된 사과도 없는 거대양당의 귀태 선거"라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은 피 같은 재선거 비용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며, 국민의힘은 본인들이 낸 후보가 범죄자였음에 대한 반성부터 내놔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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