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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적 초동조치로 빛난 영동소방서 '매곡전담의용소방대'

  • 웹출고시간2021.10.17 15:32:52
  • 최종수정2021.10.17 15:32:52

영동소방서 소방대원들이 매곡면 어촌리 축사 화재진압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영동소방서 매곡전담의용소방대가 선제적 초동조치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막았다.

지난 15일 오후 5시 38분께 매곡면 어촌리 한 축사에서 발생한 화재를 초기 진화에 나섰다.

이날 최초 화재 현장에 도착한 매곡전담의용소방대에 따르면 창고 내부에서 발생한 불이 근접해 있던 축사동으로 급속도로 번지고 있는 상태였으며, 축사동에는 소 17여 마리와 많은 가연물이 적치돼 있어 큰 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위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신고를 받고 현장에 제일 먼저 도착한 매곡전담의용소방대 20명은 고열에 화열이 분출하는 상황에서도 초기진화와 화재 연소확대 저지선을 구축하고 축사동 내부 소 17여 마리를 이동조치하는 등 적극적인 화재 초기 진압 활동을 수행해 큰 재산피해를 막는데 기여했다.

앞서 매곡전담의용소방대는 지난 2월 21일 매곡면 옥전리 산불 현장에서 위급한 상황에 처한 민가를 보호하기 위해 지역주민을 대피시키는 등 산불진화 활약이 있었다.

김영준 영동소방서장은 "자칫하면 큰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였지만 봉사정신으로 앞장서 화재 초기 진압 활동을 한 매곡전담의용소방대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화재는 인명피해 없이 건물 일부 및 가재도구만 소실 됐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중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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