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한은주 상당경찰서 경사 '자치경찰 우리동네 영웅' 선정

행안부 주관 대국민 심사 통해 선정…장기실종자 문제해결 기여

  • 웹출고시간2021.10.17 14:54:01
  • 최종수정2021.10.17 14:54:01

한은주 청주상당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경사.

ⓒ 청주상당경찰서
[충북일보] 한은주(사진) 청주상당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경사가 행정안전부가 뽑은 '자치경찰 우리동네 영웅'에 이름을 올렸다.

상당경찰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자치경찰 출범 100일(지난 8일)을 맞아 지역사회 치안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자치경찰 우리동네 영웅' 3명을 선정해 17일 발표했다.

대상자는 전국 18개 자치경찰위원회로부터 추천 받았다.

심사는 2천600명이 참여한 대국민 심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심사 결과 한 경사를 비롯해 김현필 경북 포항남부경찰서 경위(자살기도자 구조), 박태엽 전남 목포경찰서 박태엽 경위(고령의 국가유공자 구조)가 '자치경찰 우리동네 영웅'에 뽑혔다.

한 경사는 유전자분석제도를 활용해 34년 만에 장기실종아동을 발견하고 가족 상봉식을 개최하는 등 장기실종자 문제해결에 기여했다.

그는 단순한 실종자 발견과 만남 주선을 넘어 실종자가 생활하던 사회복지시설과 함께 영상물과 기념액자를 제작, 지난달 6일 열린 가족상봉식에서 이를 실종자 가족에게 증정하는 등 사려 깊은 모습을 보였다.

한 경사는 "대국민 심사를 통해 우리동네 영웅으로 선발된 만큼 그 무엇보다 영예롭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 보호에 더욱 앞장서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치안활동을 펼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