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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상수도 조기공급 위한 특교세 확보

수안보면 미륵마을, 2023년까지 상수도 기반시설 설치

  • 웹출고시간2021.10.17 13:46:12
  • 최종수정2021.10.17 13:46:12
[충북일보] 충주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지방 상수도 경영효율화 공모사업(시설물 공동이용사업)'에 상수도 우수사례로 최종 선정돼 2022년도 특별교부세 3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지방행정 및 재정 운용 실적이 우수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제공하기 위해 수돗물 공급 확대 및 수질관리 개선 등에 협업하는 지자체에 대해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고 있다.

시는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주민 건강이 우려되는 급수취약지역인 수안보면 미륵리 일원에 지방 상수도 조기 공급에 사용되는 급·배수관로 정비사업을 시행함으로써 물 복지를 향상시키고 보건위생 및 생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올해 12월 말까지 실시설계 및 행정절차 이행을 완료하고, 내년 급수관로 수질 개선 사업을 본격 착공해 급·배수관로 5.3㎞와 가압장 2개소 등 상수도 기반시설 설치를 2023년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종배 국회의원은 "생활용수 불편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을 위해 안전한 물을 공급하도록 충주시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충주시민을 위한 상수도사업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시장은 "지역주민 건강증진과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관광자원과 연계한 소득증대가 기대된다"며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상수도사업 재정확보와 급·배수관로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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