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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14명… 수확철 농기계교통사고 사망 심각

최근 3년 간 전국서 166명 목숨 잃어
사망자 전남·경북·충남·경남·충북 순

  • 웹출고시간2021.10.16 16:41:17
  • 최종수정2021.10.16 16:41:17
[충북일보]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농기계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사고에 대한 대책을 촉구하는 주장이 국회에서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철(의정부을) 의원이 경찰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전국에서 16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 보면 전남 지역 사망사고가 3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북 35명 △충남 22명 △경남 15명 등이다.

충북은 △2018년 5명 △2019년 5명 △2020년 4명 등 3년 간 14명이 농기계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4번째로 많은 수치다.

이런 가운데 농기계 교통사고 근절을 위해서는 사고가 많은 경운기와 트랙터 등을 도로교통법상 '자동차 등'의 범위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운전자들에게 법규 준수를 의무화 하는 방안이 마련돼야 사고를 줄일 수 있다는 얘기다.

또 교통 표지판이나 미끄럼방지 포장을 비롯한 도로안전시설 설치 등 다양한 안전대책도 검토해야 사고를 획기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는 여론도 조성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 도로교통공단의 용역으로 이뤄진 '농기계 도로주행 관련 도로이용자 의견조사'에서 농기계 운전면허 제도에 대해 일반 운전자의 67.3%, 농기계이용자 53.9% 등이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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