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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장애인복지관·옥천반다비체육센터'첫 삽'

민선 7기 공약사업 실현, 노인과 장애인 시설분리 맞춤형서비스 제공
2023년 준공 예정, 장애인 건강증진에 기여

  • 웹출고시간2021.10.17 12:46:57
  • 최종수정2021.10.17 12:46:57

옥천군 장애인복기관과 옥천반디비체육관 조감도.

[충북일보] 장애인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옥천군 장애인복지관 및 옥천반다비체육센터 조성 공사가 첫 삽을 떴다.

옥천군은 15일 사업부지인 옥천읍 삼양리에서 민선7기 공약사업인 '장애인복지관'과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옥천반다비체육센터'기공식 행사를 가졌다.

'장애인복지관 및 옥천반다비체육센터'는 통합운영중인 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 시설을 분리해 전문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9년 11월부터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 시설은 옥천읍 삼양리 189의10 일원에 건축예정으로 건축면적 2천165㎡, 연면적 6천383㎡로 장애인복지관은 지상 5층, 옥천반다비체육센터는 지상 4층 규모다.

본 공사는 총 사업비 256억 원(장애인복지관 146억원, 반다비 체육센터 110억원), 2023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애인복지관은 2003년부터 노인장애인복지관으로 통합 운영되어 왔으나, 이용자 및 복지수요 증가에 따라 장애인 중심의 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노인과 장애인 시설을 분리하는 내용으로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채택돼 실현하게 됐다.

군은 장애인복지관에 교육재활실, 직업훈련실, 주간보호시설을 갖추어 그동안 시설이 부족해 확대하지 못했던 주간보호시설을 남녀 구분해 2개실을 마련, 중증장애인 보호자들의 돌봄 부담을 줄여줄계획이다.

또한, 옥천반다비체육센터는 장애인체육시설 인프라를 구축하고, 늘어나는 장애인 생활체육 수요에 대응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신청, 2019년 3월에 선정되었다. 군은 센터 내 수중운동실, 체력단련실, 다목적체육관을 만들어 장애인들에게 재활 및 생활체육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복지관과 옥천반다비체육센터가 완공되면 옥천군 장애인들의 삶의 질은 지금보다 현저하게 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옥천군에 살고 있어 자부심이 느껴지도록 군민이 행복한 도시를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9월말 기준 옥천군 관내 등록 장애인수는 5천162명으로 전체 인구대비 10.3%에 이른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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