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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10.14 13:27:19
  • 최종수정2021.10.14 13:27:19

옥천 군서초 학생들이 본솔장학재단에서 지원한 50만 원씩의 장학금 증서를 받고 있다.

ⓒ 군서초등학교
[충북일보] 옥천 군서초등학교는 14일 코로나 사태로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미래의 인재로 양성할 수 있도록 본솔장학재단으로부터 기탁받은 장학금을 10명에게 50만 원씩 지원했다.

본솔장학재단은 2006년 종합전기 주식회사의 김종한 회장이 사재출연으로 설립한 장학 재단으로, 학생들이 코로나 사태로 인해 힘든 생활고에 학업을 중단하지 않고 꿈과 열정을 가지고 바르게 자라날 수 있도록 매년10여명의 학생들에게 학기별 5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은 본솔장학재단의 뜻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수칙 아래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장학금은 해당 학생에게 송금하기로 했다.

장학금을 받은 한 학생은 "장학금을 받게 되어 무척 기쁘다. 더 열심히 공부해서 미래에 훌륭한 인재가 되어 다른 사람을 도와주고 싶다"고 전했다.

김욱현 교장은 "매년 후원을 해주시는 본솔장학재단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 학생들이 나눔의 실천을 통해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여 우리 주변의 이웃에게 베풀 줄 아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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