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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제12회 온라인 세계택견대회 개최

17일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에서 진행

  • 웹출고시간2021.10.14 09:52:02
  • 최종수정2021.10.14 09:52:02

제12회 온라인 세계택견대회 포스터.

ⓒ 충주시
[충북일보] 세계 택견인들의 한마당이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충주시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에서 온라인으로 펼쳐진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세계택견대회는 '택견에 문화를 더하다'라는 주제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적 코로나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택견의 멋을 보여줄 수 있는 본때뵈기(품새)를 중심으로 비대면 경기를 치르게 된다.

대회는 21개국 83명의 선수단이 붙뵈기(전통 동작) 종목, 막뵈기(창작 동작) 종목 개인전, 단체전에 출전해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각 나라의 대표 선수들은 자신이 거주하는 도시 모습과 함께 4분 이내로 촬영한 택견 동작 영상을 심사위원이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세계택견대회를 주관하는 한국택견협회는 택견의 고장인 충주 택견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고 해외 선수단 교육을 위해 지난 7월부터 택견 랜선 강의를 실시하고 있다.

또 세계택견대회에 기량이 우수한 선수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럽에서 활동 중인 변승진 충주시 택견 홍보대사와 협력해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세계택견대회는 대회 당일 유튜브 채널에서 한국택견협회를 검색하면 실시간으로 택견대회 참가자들의 택견 영상과 해외 도시 모습을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택견이 세계적 무예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국내외 보급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들이 택견을 무료로 배울 수 있는 택견 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택견의 세계화와 더불어 대중화에 노력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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