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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노인 여가 공간 확충사업 집중

한빛커뮤니티케어센터 건립 등 고령화로 인한 노인 복지 수요에 대응

  • 웹출고시간2021.10.13 13:32:18
  • 최종수정2021.10.13 13:32:18

음성군 금왕읍 금석리 전천후게이트볼장 모습.

[충북일보] 음성군이 초고령사회를 맞아 노인 여가공간 확충에 집중하고 있다.

13일 군에 따르면 군내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지난 9월 말 기준, 전체 인구의 22.3%에 이르는 2만562명으로 이미 초고령사회를 넘어섰다.

군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노인 여가복지 인프라를 대거 확충하고 있다.

우선, 제2 노인복지관인 한빛커뮤니티케어센터 건립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음성읍 읍내리 675번지에 125억 원(국도비 58억 원 포함)을 들여 건축 연면적 2천938㎡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한다.

이 곳에는 노노카페, 엄마식당, 공동작업장, 직업상담·체험실, 폭력예방 극장, 생활체육교실, 파워업(GX수업), 물리·운동치유실, 한방테라피 등이 들어선다.

한빛커뮤니티케어센터는 현재 실시설계 중으로 설계 적정성 검토가 끝나는 오는 11월 말 착공할 계획이다.

센터가 완공되면 음성·소이·원남 지역 노인들에게 문화·교육·여가공간은 물론 일자리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정주여건 개선이 기대된다.

군은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한 여가공간도 대폭 늘려가고 있다.

현재 전천후게이트볼장 10곳과 그라운드골프장 4곳, 파크골프장 1곳 (생극)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대소면 태생리에 전천후게이트볼장을 개장한 데 이어 감곡생활체육공원에도 9억3천400만 원을 들여 전천후게이트볼장을 조성하고 있다.

파크골프장 조성사업도 내년 준공을 목표로 금왕읍 오선리(2만㎡)와 맹동면 동성리(1만 2천700㎡) 일대에 각각 18홀과 9홀 규모로 추진 중이다.

군은 경로당 도배·장판, 방수공사 등 고령자 친화적인 환경 조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복지지원 사업을 추진해 대한민국 중심 행복한 음성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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