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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10.12 11:24:33
  • 최종수정2021.10.12 11:24:33

생거진천 자연휴양림에서 운영하고 있는 숲체험 프로그램이 주민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 진천군
[충북일보] 진천군이 생거진천 자연휴양림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맞춤형 숲체험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12일 군에 따르면 9월말 기준 숲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람은 총 5천200여명으로 올 연말까지 약 8천명의 이용객들이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휴양림에는 숲 해설가 2명, 유아숲지도사 2명이 배치돼 휴양림이 위치한 무제산(해발 573m) 자락에 서식하는 다양한 동·식물을 소개하고 있다.

1만㎡의 산지 습지로 구성돼 있는 유아숲체험원은 다양한 수서생물이 서식하고 있어 생태적 가치가 높을 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 천혜의 자연 교육 현장을 제공하고 있다.

주민 이모(38)씨는 "무제봉 정상 부근에 습지형태의 유아숲체험원이 조성돼 있다는 게 놀랍다"며 "도심에서는 보기 힘든 가재, 도롱뇽, 날도래, 연가시, 물방개 등 다양한 생물을 관찰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군은 생거진천 자연휴양림의 랜드마크인 유아숲체험원의 활성화를 위해 체험원 입구에서 산지습지까지 300m 구간에 최대 9인까지 탑승 가능한 모노레일을 설치해 시험가동을 마쳤으며 내년도 유원시설업 허가를 득해 정식으로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국민들이 생거진천 자연휴양림 숲체험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길 바란다"며 "남은 하반기에도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고 유익한 숲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숲체험 비용은 무료이며 신청은 진천군 산림녹지과(043-539-3554)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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