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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102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역도 경다은 첫날 금메달

전국 17개 시·도선수단 1만430명 참가
충북선수단 764명 34개 종목 출전
대회 첫날 역도 경다은 충북에 두 번째 금메달 안겨

  • 웹출고시간2021.10.08 19:31:53
  • 최종수정2021.10.08 19:32:48

'102회 전국체육대회' 첫날인 8일 경다은(충북체고 2학년)이 여고부 역도 인상 59㎏에서 우승한 뒤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체고 경다은(2학년)이 '102회 전국체육대회' 첫날 여고부 역도 경기에서 충북선수단에 두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앞서 충북선수단은 지난달 배드민턴 사전경기에서 여고부 단체전 금메달(충주여고·청산고)과 복식 은메달(충주여고 김나연·이서진)을 차지했다.

102회 전국체전은 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4일까지 7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개막식은 이날 오후 6시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렸다.

'102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충북선수단이 대회 첫날인 8일 개막식에 참가해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개막식은 코로나19 여파로 사상 처음 무관중으로 진행됐고, 참가인원도 900여 명으로 최소화했다.

경북도체육회는 '보라! 경상북도'를 주제로 공연 열고 경북의 힘과 미래를 향한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번 대회에는 41개 종목(정식 40개·시범 1개)에 전국 17개 시·도선수단 1만430명(선수 7천461명·임원 2천969명)이 참가한다.

지난 2019년 대회에는 2만 명 이상이 참가했지만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고등부 경기만 치러지면서 인원이 절반 넘게 줄었다.

'102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충북선수단이 대회 첫날인 8일 개막식이 열리는 경북 구미시민운동장 앞에서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충북선수단 764명(고등부 선수 494명, 임원 270명)은 34개 종목에 출전한다.

34개 종목은 육상, 수영, 자전거, 양궁, 사격, 역도, 롤러, 조정, 카누, 레슬링, 복싱, 씨름, 유도, 태권도, 우슈, 축구, 야구소프트볼, 농구, 배구, 핸드볼, 럭비, 검도, 하키, 세팍타크로, 테니스, 소프트테니스, 탁구, 체조, 펜싱, 배드민턴, 볼링, 근대5종, 스쿼시, 바둑이다.

대회 첫날 충북은 효자 종목인 역도에서 첫 금메달을 따냈다.

이날 역도 경다은은 안동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여고부 인상 59㎏에 출전해 2차 시기에 77㎏를 들어 3차 시기에 77㎏를 기록한 김민주(강원도)를 누르고 우승했다.

이외에도 충주예성여고 축구팀이 전남광양여고를 승부차기에서 5대 4로, 일신여고 핸드볼팀이 대구체고를 29대 21로, 한림디자인고 세팍타크로팀이 전북 덕암정보고를 2대 0으로 각각 이겼다.

102회 전국체전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 경상북도교육청, 경상북도체육회가 주관한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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