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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복규 동충주농협 조합장, 이달의 우수조합장상 수상

과수화상병 극복과 대체작물 육성 헌신

  • 웹출고시간2021.10.07 13:25:49
  • 최종수정2021.10.07 13:25:49

왼쪽 세 번째부터 이석구 농협충주시지부장, 심복규 동충주농협조합장, 염기동 충북농협 본부장.

[충북일보] 심복규 동충주농협 조합장이 충북농협이 주관하는 10월 이달의 우수조합장에 선정돼 7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충북농협은 매월 농정활동 등이 우수한 조합장을 선정해 '이달의 우수 조합장상'을 수여하고 있다.

심 조합장은 농업경영인 출신으로 40여 년간 벼 농사를 지으며 구(舊)엄정농협 이사 등을 역임하다 2010년 조합장 선거에 첫 당선된 이후 10년여간 조합원의 신임을 얻어 3선 조합장을 역임하고 있다.

조합원들이 마음 편히 농사지을 수 있도록 세심한 영농지원에 힘써 농산물 산지유통센터에 비가림시설을 증축해 악천후로 인한 농산물 품질손실을 막고, 지자체협력사업을 통해 복숭아 선별기 라인을 증설해 집중 출하기에도 신속하고 안전한 출하를 보장했다.

또 지난해부터 불어 닥친 과수화상병 확산으로 사과 및 복숭아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자재와 비료지원 등 다각적으로 노력했다.

아울러 대체작물 육성에 대한 필요성이 요구되자 소태면 일대에 밤 농사를 적극 육성하고 농협이 전량수매해서 세척, 선별, 포장, 가공까지 지원해 적기출하를 통한 안정적인 농가소득 확보에 힘쓰고 있다.

심 조합장은 "최근 충주지역에 기록적인 수해와 과수화상병 등 많은 시련이 있었다"며 "농협과 농업인이 똘똘 뭉쳐 위기를 극복해 가고, 흔들림 없이 농업인 실익증진과 소득증대를 위해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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