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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10.07 13:31:49
  • 최종수정2021.10.07 13:31:49

증평인삼상설판매장에서 오는 10일까지 '증평인삼 워킹스루 직거래 특별판매전'이 열리고 있다. 사진은 7일 인삼판매장을 찾은 주민들이 인삼을 구입하고 있다.

ⓒ 증평군
[충북일보] 증평인삼상설판매장에서 7일부터 10일까지 4일 간'증평인삼 워킹스루 직거래 특별판매전'이 열린다.

증평군과 인삼농가들이 인삼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직거래 판매전을 마련한 것이다.

코로나 19 확산 이후 인삼농가는 판매는 줄고 자재비와 인건비 등 생산비용은 오르는 동시에 가격은 폭락하는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인삼밭을 갈아엎는 일도 생기고, 지역축제도 줄줄이 취소돼 직거래 판매마저 어려워진 상황이다.

증평군도 지난해부터 증평인삼골축제를 온라인 판매전으로 대체하고 있으나 소비층의 연령과 가격이 높은 농산물이라는 인삼의 특성 상 직접 보고 구입을 희망하는 소비자가 많아 올해는 직거래행사를 함께 준비했다.

이번 행사에는 증평인삼 연구회, 로컬푸드출하회, 귀농귀촌협의회 농가들이 참여해 잔류농약검사 등 안전성검사에서 합격한 품질 좋은 인삼을 판매장 야외광장에서 판매한다.

이와 함께 판매장 안에서는 사과, 고구마, 버섯, 대추 등 제철 농산물도 판매한다.

군은 'SNS 구매인증 이벤트'를 통해 51명의 인삼구매자에게 수삼과 홍삼스틱 등 사은품을 제공한다.

구매자는 10일까지 해시태그(#증평인삼사고인증하자)를 적어 본인 SNS에 인삼 구매를 인증하면 된다.

이어 8일 오후 4시 증평군 유튜브 채널에서는 MC 씨름돌 손희찬과 인삼씨름단이 출연하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인삼 구매를 독려한다.

또한, 지난달부터 '충북인삼농협 공식쇼핑몰(삼누리)'에서 진행 중인 온라인 특별판매도 10일까지 계속된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농가에서 직접 재배해 수확한 우수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치지 마시고, 우리 농산물 구입으로 지역 농업인에게 큰 힘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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