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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7월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

*한국은행 충북본부, 2021년 7월중 충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
7월중 가계대출 감소세… 대출 규제 강화 영향
7월말 가계대출 잔액 24조2천345억 원
가계대출 예금은행 -495억 원·비은행금융기관 +933억 원

  • 웹출고시간2021.09.29 17:34:25
  • 최종수정2021.09.29 17:34:25
[충북일보] 증가세를 보이던 충북지역 가계대출이 감소세로 전환됐다.

29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7월 말 도내 가계대출(예금은행+비은행금융기관)잔액은 24조2천345억 원이다.

예금은행은 11조563억 원, 비은행금융기관은 13조1천781억 원이다.

전달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은 주택구매와 금융투자수요로 증가한 바 있다.

지난 7월부터 대출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가계 대출이 전달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은 6조5천215억 원, 기타대출(비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 보증대출 등)은 4조5천349억 원이다.

지난 7월만 보면 가계대출은 495억 원, 주택담보대출은 23억 원, 기타대출은 472억 원 각각 감소했다.

올해 1~7월 동안 누적가계대출은 1천453억 원 증가했다. 주담대는 288억 원, 기타대줄은 1천165억 원 각각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기간 가계대출은 715억 원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여전히 누적 가계대출의 증가세는 큰 폭으로 나타난다.

다만 비은행금융기관의 가계대출은 전달에 이어 여전히 증가세다.

지난 7월 기간중 가계대출은 933억 원 증가했다. 주담대는 302억 원, 기타대출은 631억 원 각각 증가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을 중심으로 대출이 증가했고, 주담대는 전달(-49억 원)보다 큰 폭으로 늘었다.

7월말 비은행금융기관 가계대출 잔액은 13조1천781억 원이다. 주담대 3조1천781억 원, 기타대출 9조9천988억 원이다.

7개월간 가계대출 누적은 3천338억 원으로 주담대는 1억 원, 기타대출은 3천337억 원 각각 늘었다.

지난해 같은기간 가계대출이 792억 원 감소한 것과 대조된다.

기업대출은 예금은행과 비은행금융기관 모두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7월 중 예금은행의 기업대출은 895억 원, 비은행금융기관은 2천555억 원 증가했다.

예금은행의 경우 은행과 정책금융기관의 금융지원 등으로 증가세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고, 비은행금융기관의 증가는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한편, 지난달 금융 당국의 '연간 가계대출 증가율 6% 이내 억제' 가이드라인에 따라 농협, 우리은행, SC제일은행(일부)이 주택담보대출 등의 중단·축소가 진행됐다.

지난 23일부터는 기업은행도 주담대 MCI·MCG 신규 가입을 중단하기로 했다.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도 같은 조치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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