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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충청 홀대 비판…내년 대선·지선 승리 다짐

국민의힘 충청권 시·도당위원장 협의체
'충청대세' 대전시당 당사서 2차 회의
정우택 충북도당위원장 "충청권 광역철도 노선 유보는 희망고문"

  • 웹출고시간2021.09.27 18:03:46
  • 최종수정2021.09.27 18:03:46

국민의힘 충청권 4개 시·도당위원장 협의회가 27일 대전시당 당사에서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명수 충남도당위원장, 양홍규 대전시당위원장, 정우택 충북도당위원장, 최민호 세종시당위원장.

[충북일보] 국민의힘 충청권 시·도당위원장 협의회인 '충청대세'가 27일 문재인 정부의 충청 홀대를 비판하며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정우택 충북도당 위원장, 이명수 충남도당 위원장, 양홍규 대전시당 위원장, 최민호 세종시당 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 대전시당 당사에서 '충청대세' 2차 회의를 열고 내년 정부예산과 관련 지역별 현안을 공유하고 대응전략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위원장들은 "문재인 정부는 지난 4년간 충청 홀대를 넘어 패싱했다"고 성토한 뒤 "충청권 예산 홀대는 좌시하지 않겠다"고 결의했다.

정우택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은 대전~세종~충북(충청권) 광역철도 노선이 확정되지 못한 채 정부의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년)'에 반영된 것에 대해 "충청 홀대"라고 주장했다.

정 위원장은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 도심 통과 유보 결정은 내년 대선과 지선을 앞두고 충북 민심을 달래기 위한 희망 고문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서산~천안~청주공항~영주~봉화~울진) 건설 사업이 4차 계획에서 제외한 것도 충청 홀대"라며 "세종을 제외한 충북·충남·대전의 재정자립도는 전국 지자체 평균에도 미치지 못한 실정인 만큼 충청권 현안 해결에 국비 확보는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최민호 세종시당위원장은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인물을 키워 충청권 공동 발전,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명수 충남도당 위원장은 "진정한 정권교체는 충청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진다"고 말했다.

양홍규 대전시당위원장은 "대한민국의 중심인 충청이 하나가 되어 충청대세의 힘을 보여줄 시기가 됐다"고 피력했다.

이어 "매달 1회 모임을 통해 민심을 청취해 충청권의 상생공약, 지역발전 등의 공약을 만들어 대선 후보들에게 전달하고 공약채택이 될 수 있도록 충청권 시·도당 위원장들과 협력해서 충청대세의 힘을 보여주자"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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