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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청 김우진 세계양궁선수권 첫 3관왕

혼성·단체·개인전서 우승…한국 12년 만에 전 종목 석권

  • 웹출고시간2021.09.27 17:21:45
  • 최종수정2021.09.27 17:21:45

청주시청 김우진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양크턴에서 열린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리커브 남자부 결승전에서 우승하며 대회 3관왕을 차지한 뒤 환하게 웃고 있다.

[충북일보]2020도쿄올림픽 금메달의 주역 청주시청 양궁팀 소속 김우진(29)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3관왕에 올랐다.

김우진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양크턴에서 열린 대회 리커브 남자부 결승전에서 브라질의 마르쿠스 다우메이다를 세트 점수 7대 3으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우진은 앞서 혼성전과 단체전에서도 우승해 대회 3관왕을 달성했다.

김우진의 활약에 힘입은 한국 양궁팀은 남녀 단체전, 혼성단체전, 남녀 개인전에서 모두 우승하며 대회에 걸린 금메달 5개를 모두 따냈다.

한국의 세계선수권대회 전 종목 석권은 지난 2009년 울산대회 이후 12년 만이다.

도쿄올림픽 3관왕 안산(20·광주여대)은 혼성전, 여자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해 대회 2관왕이 됐다.

여자부 개인전 1위는 장민희(22·인천대)가 차지했다.

김우진은 경기 직후 "최고라는 생각보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기에 계속 노력하며 양궁 커리어를 쌓아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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