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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호반 관문 금성면, 농촌중심지활성화를 위한 시동

지난 24일 착공식 개최, 도농상생의 중심지로 새롭게 출발

  • 웹출고시간2021.09.26 13:45:24
  • 최종수정2021.09.26 13:45:24

이상천 제천시장과 엄태영 국회의원, 시·도의원을 비롯한 금성면 주민들이 도농상생의 중심지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금성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착공식을 갖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4일 도농상생의 중심지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금성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상천 제천시장, 배동만 제천시의회의장, 엄태영 국회의원, 시·도의원, 관계자를 비롯한 금성면 주민들이 참석해 농촌중심지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기원하고 새롭게 출발하는 금성면을 축하했다.

금성면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청풍호반으로 이어지는 관문에 위치해 제천 시내와 남부지역의 가교역할을 하며 제천 중부의 핵심 거점 역할을 맡아왔으나 점차 노후화되는 인프라와 늘어나는 문화·복지수요의 충족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시는 2017년 9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신청, 국비 44억 원을 포함 총사업비 63억 원 규모로 선정되며 2018년부터 시설조성을 위한 기본계획과 시행계획을 수립 후 주민의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 컨설팅 등을 지난 3년간 추진했으며 이날 착공으로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시는 금성면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핵심사업인 복지문화센터 조성에 역점을 두고 있다.

복지문화센터는 기존 금성면 복지회관과 인근 주택을 철거하고 지상2층, 연면적 998㎡ 규모로 조성해 주민들의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함은 물론 주민의 커뮤니티 공간과 지역의 랜드마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안전보행시설을 확충해 지역주민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 그동안 이뤄진 주민역량강화를 통해 실질적으로 금성면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이날 이상천 시장은 "새롭게 조성되는 농촌중심지사업을 통해 지역민에게 도움이 되고 지역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불편과 안전에 이상이 없도록 사업추진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아울러 올해 선정된 농촌협약을 통해 중심지사업을 마무리한 이후 2023년부터 금성면 지역 내 부족한 보건, 보육기능을 보강해 인구증가와 농촌공동체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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