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시, 재해·재난예방 사업비 523억 확보

2022년 행정안전부 신규 국비보조 재해예방사업
항구적 재해·재난 예방을 통한 안전도시 구현 기대

  • 웹출고시간2021.09.23 13:00:11
  • 최종수정2021.09.23 13:00:11

이상천 제천시장 등 시 관계자들이 중앙부처를 찾아 재해 예방과 관련한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2년 행정안전부 소관 국비보조 재해예방사업과 관련해 총 523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2022년도 신규 국비보조 재해예방사업 총사업비 523억 원의 사업별 확보예산을 살펴보면 △두학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361억4천400만원 △자작 재해위험지구개선 정비사업 152억2천700만원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 재난대응 조기경보시스템 구축사업 3지구 9억 원 등이다.

특히 두학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2022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사업'으로 전국 지자체의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정됐다.

제천시는 두학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사업이 사업대상지로 최종 확정됨에 따라 오는 2022년부터 기본·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5년 준공 목표로 신백ㆍ두학동 일원에 앞으로 4년간 지방하천(장평천)9.29㎞,소하천(2개소)4.65㎞, 교량재가설 8개소, 배수펌프장 1개소, 간이펌프장 1개소, 우수관로 1.08㎞ 등을 정비할 계획이다.

또 자작 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 사업은 오는 2022년부터 기본·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5년 준공 목표로 자작동 266번지 일원에 앞으로 4년간 소하천정비(1개소) L=5.18㎞, 교량 재가설 13개소, 보와 낙차공 재설치 5개소 등을 정비한다.

여기에 금성면 활산리, 수산면 능강리와 수리 지역의 붕괴위험 우려 급경사지에 대한 실시간 스마트계측시스템 구축하고 계측 데이터축적을 통한 붕괴 대응능력 증대 등 효율적 시설물 관리를 통해 주민 인명과 재산피해 예방을 도모하기 위한 급경사지 재난대응 조기경보시스템 구축사업 사업으로 9억 원을 투입해 2022년 준공 목표로 추진한다.

그동안 제천시는 2022년도 신규 국비보조 재해예방사업 발굴을 위해 미리 수립한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을 토대로 신규 대상사업지를 발굴해 타당성용역을 신속하게 완료하고 충청북도와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를 오가며 사업에 대한 염원과 필요성을 피력해온 바 있다.

이상천 시장은 "최근 이상기후에 따른 자연재해 대비와 극복을 위한 최선책으로 선제적인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추진을 우선순위로 충청북도와 중앙부처를 수시 방문해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 괄목할 만한 국비 확보의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재해예방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박차를 가해 재해·재난 예방을 통한 안전도시를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