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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연휴 충북서 중요범죄 신고 감소

중요범죄 신고 지난해 대비 13% 줄어
교통사고 발생 건수도 45.3% 감소
방역수칙 위반 5개 업소 적발…69명 입건

  • 웹출고시간2021.09.22 15:57:35
  • 최종수정2021.09.22 15:57:35
[충북일보] 올해 추석 연휴 기간 충북에서 발생한 중요범죄와 교통사고 건수가 지난해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인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충북에서 7천750건의 112신고가 접수됐다.

전체 112신고 가운데 중요범죄(절도, 성폭력, 가정폭력, 데이트폭력 등) 신고는 194건으로, 지난해 추석 연휴(9월 30일~10월 3일) 223건 대비 13.0%(29건) 감소했다.

특히 올해는 충북에서 살인, 강도, 납치·감금 등 대형사건·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

같은 기간 도내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64건으로, 지난해 117건과 비교해 45.3%(53건) 줄었다.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와 부상자 수도 전년 대비 각각 33.3%(1명·3→2명), 56.7%(102명·180→78명) 감소했다.

이는 코로나19 여파로 연휴 기간 이동량이 줄었고 충북경찰청이 추진한 '추석 명절 종합치안활동'이 효과를 본 결과로 보인다.

충북경찰청은 연휴 기간 치안 유지를 위해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열흘간 연인원 1만398명을 투입, 각종 범죄와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벌였다.

정체구간과 혼잡지역에는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 등 일 평균 221명을 집중 배치해 교통관리에도 힘썼다.

연휴 기간 방역수칙을 어긴 다중이용시설도 적발됐다.

종합치안활동 기간 동안 영업제한 시간을 넘긴 유흥주점 4개소와 노래연습장 1개소가 적발돼 69명이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정용근 충북경찰청장은 "연휴 기간 국민들의 협조와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연휴가 이어지는 주말까지 적극적인 경찰 활동을 펼쳐 사건·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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