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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AI교육 안착기반 마련

인공지능 선도학교 26곳 운영

수업모델 개발·우수사례 발굴

  • 웹출고시간2021.09.22 14:44:21
  • 최종수정2021.09.22 14:44:21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인공지능(AI)교육 선도학교 지정·운영 등 AI교육 기반 조성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지난 3월 도내 초·중·고·특수 구분 없이 AI교육사업 대상학교 공모를 통해 총 26곳을 선정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인공지능(AI)교육 선도학교는 학생 간 협업과 프로젝트 학습이 가능한 창의적인 교육공간에서 다양한 인공지능 교육활동을 이끌어 가게 된다.

도교육청은 AI선도학교를 통해 학교중심의 인공지능교육을 강화하고 다양한 수업모델 개발과 우수사례를 발굴,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인공지능교육 선도학교는 교육활동 모델학교와 정보교육실 구축학교로 나눠 운영된다.

교육활동 모델학교는 초등학교 5곳, 중학교 5곳, 고등학교 2곳 등 총 12곳으로 이미 인공지능 교육활동 공간이 구축된 학교다.

이 모델학교는 1곳당 600만 원을 지원받아 실과·정보 교과 재구성을 통한 인공지능(AI)교육을 실시하고,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에 학교급별 인공지능(AI)교육 보조교재 활용수업을 진행한다.

또한 학교특색과 상황을 고려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한다.

이와 함께 인근 학교의 교원·학부모 대상 특강, 수업공개 등을 통해 지역 내 AI교육활성화를 선도하고, 우수사례 확산에도 힘쓰게 된다.

정보교육실 구축학교는 초등학교 8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3곳, 특수학교 2곳 등 총 14곳이다.

이들 학교는 인공지능 교육활동이 가능한 공간은 구축돼 있지 않지만 유휴교실 등을 정보교육실로 변경해 인공지능교육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이 학교에는 교당 3천600만 원이 지원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인공지능(AI)교육 선도학교는 지역 내 거점학교로서 인공지능교육 안착기반을 다지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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