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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업 소상공인 새 직업 찾는다

충북도·충북산학융합본부, 지원
'바이오·화장품 물류관리과정' 교육 수료
기업체 채용 연계 …취업 시 장려금 지급

  • 웹출고시간2021.09.19 11:04:35
  • 최종수정2021.09.19 11:04:35

17일 충북산학융합본부에서 코로나19로 폐업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바이오·화장품 물류관리 과정' 수료식이 열리고 있다.

[충북일보] 코로나19로 폐업한 소상공인들이 새로운 직업 찾기에 나선다.

충북도와 충북산학융합본부에 따르면 폐업 소상공인 18명이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7일까지 24일 일정으로 진행된 '바이오·화장품 물류관리 과정'을 수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취업 희망 소상공인 직업 교육·훈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충북산학융합본부가 위탁교육을 맡았다.

도는 향후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도내 바이오·화장품 분야 제조업체 중 구인을 희망하는 기업체와의 채용 연계를 추진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을 수료한 소상공인 A씨는 "코로나19 타격으로 인해 사업 지속이 어려워져 걱정이 많았는데 새로운 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을 받을 수 있어 공부하는 것이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도는 올해 2월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폐업 소상공인 중 취업을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취업 희망 소상공인 직업 교육훈련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직업훈련에 참여하는 소상공인에게는 월 100만 원씩 최대 3개월간 생계비를 지급하고 취업에 성공하면 근속기간에 따라 최대 180만 원의 취업장려금도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 수료자 전원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도에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분야의 훈련과정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취업 희망 소상공인을 비롯한 도내 구직자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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