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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추석 전 결제대금 조기 지급 '협력사 상생'

49곳 491억원 규모

  • 웹출고시간2021.09.16 15:27:03
  • 최종수정2021.09.16 15:27:03
[충북일보] KT&G(사장 백복인)가 추석을 앞두고 결제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협력사와 상생 강화에 나선다.

KT&G는 상생안을 통해 협력사 49곳에 총 491억 원의 결제대금을 정상 지급일보다 평균 한 달여 앞당겨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KT&G는 매년 설·추석 연휴 전 협력사들에 가중되는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결제대금을 조기 집행해왔다.

지난 설엔 300억 원 규모의 결제대금을 선지급해 협력사들의 자금 유동성 확보를 도왔다.

이 외에도 재료품 대금을 매달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고, 협력중소기업의 복리후생 증진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동반성장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원가변동으로 인한 협력사들의 고충 해소를 위해 원재료 가격이 계약 시점 때보다 상승할 경우 계약 금액을 상향 조정하는 등 실효성 있는 상생 활동도 펼치고 있다.

신송호 KT&G 원료본부장은 "이번 상생안이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가치를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KT&G는 '함께하는 기업'의 경영이념을 기반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를 구축하는 등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주요 공급망인 잎담배 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국산 잎담배 전량을 구매하고 잎담배 수확 전 구매 예정 대금의 30%를 무이자로 선지급하고 있다.

사회복지, 청년 창업지원, 문화예술 후원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의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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