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시, '제천 둘레길 걷기' 챌린지 진행

추석맞이 가족과 함께하는 활역 증진의 시간 마련

  • 웹출고시간2021.09.16 11:18:15
  • 최종수정2021.09.16 11:18:15

제천시가 시민들의 활력 증진과 가족단위 건강걷기 도모를 위해 마련한 '가족과 함께 제천 둘레길 걷기' 챌린지.

[충북일보] 제천시가 코로나19로 추석연휴 집에서 머무는 시민들의 활력 증진과 가족단위 건강걷기 도모를 위한 '가족과 함께 제천 둘레길 걷기' 챌린지를 실시한다.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열리는 이번 챌린지는 지역의 하천(하소천·장평천·고암천)부터 의림지와 비행장 코스를 잇는 '제천둘레길'을 GPS 신호를 기반으로 정해진 구간 80% 이상을 걷고 쿠폰을 신청하면 선물함에 쿠폰이 자동 발급되는 이벤트다.

참여 방법은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설치 후 '제천, 어디까지 걸어봤니'에 가입해 트로피 모양의 챌린지 탭에서 가족과 함께 제천둘레길 걷기 챌린지 참여하기를 누른 후 걷기 코스를 확인하며 걸으면 된다.

제천 둘레길은 하천 정비 사업으로 새롭게 주민의 품으로 돌아온 3개의 하천과 예쁜 꽃들로 가을맞이를 끝낸 비행장, 그리고 에코브릿지가 있는 삼한의 초록길과 제천의 명소 의림지를 잇는 총20㎞에 이른다.

이는 시가 그동안 하천변 둔치 제방, 산책로와 보도교 조성 등 지역관광과 걷기 인프라 조성을 위해 추진한 노력의 결과물이다.

이번 추석 연휴는 코로나로 인해 외부활동이 제한되어 각자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무료한 시간을 걷기 운동과 제천을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코스 개발을 통해 소소한 재미를 더했다.

시 관계자는 "요즘은 매일 만보이상 걷기운동 하시는 분들이 600명 정도로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고 워크온 '제천어디까지 걸어봤니' 커뮤니티에 가입하신 회원도 벌써 2천560여명에 이르는 등 지역에 걷기 열풍이 불고 있다"며 "이번 챌린지도 시민들이 가을이 스며드는 제천의 아름다운 모습을 가족과 함께 둘레길을 걸으며 만끽하고 건강한 걷기 습관을 형성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밴드 '제천시 ON라인 건강증진센터' 또는 건강관리과 건강증진팀(641-304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