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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석교초, 야구 7전 전승 전국대회 우승

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출전 1위
투수·포수 맹활약…상대팀 압도

  • 웹출고시간2021.09.15 15:33:38
  • 최종수정2021.09.15 20:46:02

청주 석교초등학교 야구팀 선수들이 51회 회장기 전국초등학교야구대회 겸 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환호하고 있다.

ⓒ 석교초
[충북일보]청주 석교초등학교 야구부가 5~14일 10일 동안 강원도 횡성에서 열린 51회 회장기 전국초등학교야구대회 겸 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어사매·섬강·태기 등 3개 리그 가운데 섬강리그에 출전한 석교초는 이번 대회에서 7전 전승으로 1위에 올랐다.

석교초는 1회전에서 부산 감천초를 5대 2, 2회전에서 경남 마산 무학초를 9대 0, 3회전에서 부산 양정초를 12대 3, 12강전에서 서울 상일초를 1대 0으로 이겼다.

경기마다 접전을 펼친 끝에 8강전에서 대구 본리초를 6대 2, 4강전에서 서울 고명초를 6대 3으로 꺾고, 대망의 결승전에서 광주 화정초를 4대 2로 누르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석교초 야구부 에이스로 떠오른 투수와 포수 두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맹활약하면서 우승을 견인했다. 투수는 빠른 볼과 변화구로 상대 타자를 압도했고, 포수는 팀과 투수들을 리드하며 경기를 이끌었다.

석교초 이희준 감독은 "로코나19 상황에서 훈련과 실전경기 운영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학교와 학부모, 선수들이 모두 잘 해줘서 큰 성과를 내게 됐다"며 "투수들의 제구력을 앞세워 수비와 공격이 조화를 잘 이룬 것이 우승컵을 차지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김희열 교장은 "학부모들의 많은 성원과 지도자들의 열성적인 지도,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이 한마음이 돼 이번 우승을 이끌었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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