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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구 작가 동화책 '하트 마스크' 출간

코로나19 이겨내는 슬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

  • 웹출고시간2021.09.12 14:38:05
  • 최종수정2021.09.12 14:38:05
[충북일보] 아동문학가 김경구 씨의 동화 '하트 마스크'가 출간됐다.

이 책은 충청북도, 충북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우수창작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원받아 발간됐다.

'하트 마스크' 속 내용을 살펴보면 코로나19가 발생하자 소윤이 엄마 아빠는 곧바로 의료봉사를 떠나고, 시장에서 칼국수 장사를 하는 다연이 할머니는 평생 모은 돈을 기부한다.

다연이 엄마는 코로나19로 손님이 없자 자신이 운영하는 카페에서 마스크를 만들고, 다연이 소윤이와 함께 하트를 예쁘게 그려 넣은 하트 마스크를 열심히 만든다.

하트 마스크를 의료진들이 쓰고 일하는 모습이 텔레비전 뉴스에 나오자 다연이와 소윤이는 흐뭇해 힘든 줄을 모른다.

이 책은 자기의 것을 이웃과 나눠서 코로나19를 꿋꿋이 이겨내고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내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어린이들이 책을 읽으면서 코로나19의 생활수칙을 자연스럽게 깨우칠 수 있다.

무엇보다 어려움 딛고 일어서려는 인내심, 낯선 환경에 적응하려는 의지, 이웃과 협력하려는 따듯한 마음씨를 배울 수 있다.

특히 한 학기 한 권 읽기 수업 자료 내려받기가 돼 있고, 부록으로 '하트 마스크'란 동요 악보와 QR코드를 실어 노래도 감상하고 따라 부를 수 있다.

충주가 고향인 김경구 작가는 1998년 충청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2009년 사이버중랑신춘문예에 동시가 당선된 뒤 여러 권의 책을 펴냈고 동요 작사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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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