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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립도서관, 9월 독서의 달 기념 다채로운 행사 마련

"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힐링하세요"

  • 웹출고시간2021.08.26 13:12:02
  • 최종수정2021.08.26 13:12:02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어깨펴기 가슴펴기 책도펴기'라는 주제로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주목할 만한 행사로 '정유정 작가와의 만남'이 있다.

정유정 작가는 현재 베스트셀러 도서인 '완전한 행복'의 저자로, 작가의 다른 작품인 '7년의 밤', '내 심장을 쏴라' 등은 동명의 영화로 영화화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인기 방송프로그램인 '유퀴즈 온 더 블록(tvN)'에도 출연하는 등 대중에게 친근한 작가다.

또한 지역 내 거주하며 집필활동을 하는 향토작가이자 동화작가인 '채인선 작가와의의 만남'도 준비돼 있다.

주요 작품은 '내 짝꿍 최영대', '도서관 아이' 등이다.

시는 이번 독서의 달을 통해 평소 쉽게 만날 수 없는 작가들과 만남으로써 작가와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마술이 접목된 독서진흥 스토리텔링 공연인 '마술사의 신비한 책방'과 동화 '호랑이와 토끼'를 각색한 동극 '숲속 친구들 이야기' 등도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는 충주시장상을 수여하는 '동화 속 주인공 그리기 대회', 매듭공예인 마크라메를 체험할 수 있는 '나만의 월행잉만들기', 캔들 공예 '향기로운 인테리어 소품 만들기', 천문학 특강인 '태양계 대탐사' 등이 있다.

이 밖에도 △당근유치원 원화 전시회 △독서왕 시상 △사서 추천도서 목록 배부 △두 배로 독서(대출도서 2배) △영화로 보는 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시민들이 지친 어깨와 가슴을 펴고 도서관에서 위로와 휴식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인 상황으로 추후 현 거리두기 단계가 연장될 경우 독서의 달 각종 행사는 잠정 연기되거나 중단될 수 있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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