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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청 배드민턴 선수단, 족집게 강의로 군민들과 소통

  • 웹출고시간2021.08.07 12:29:37
  • 최종수정2021.08.07 12:29:37

영동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군청 소속 배드민턴부 선수들로부터 특강을 받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청 배드민턴부 선수들이 재능기부로 군민들과 특별한 소통을 하며, 코로나19로 지친 지역사회에 신활력을 전했다.

이들은 지난 5~6일 영동체육관 등지에서 군내 배드민턴동호인을 대상으로 철저히 방역수칙을 지키며 특강을 실시했다.

수년째 이어지고 있는 의미있는 재능기부로, 지역 동호인들과 교감하는 동시에 선수들도 활력과 보람을 느끼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활동에서 국내 최고의 수준 높은 경기 시연과 배드민턴 기초기술지도 등 족집게 강의로 참석한 동호인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특강을 통해 배드민턴 운동시 필수적인 준비체조와 스트레칭, 근력강화 훈련방법, 기본 스윙과 점프 스윙, 자세 교정을 통하여 효과적인 스윙방법을 집중적으로 배웠다.

배드민턴에 대한 새로운 관심과 매력을 알아가는 시간이 됐다.

동호인 김 모(53) 씨는 "훈련하면서 잘못된 동작이나 자세에 대해 별 생각 없이 지나쳤는데 이번 기회에 바로 잡을 수 있어서 다행이다"라며 "경기 실력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고 기대하며 이번 특강에 대한만족감을 나타냈다.

영동군청 배드민턴부 선수들은 배드민턴의 대중 보급과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대회 일정을 피해 시간이 날 때마다 순회 지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나옥재 감독은 "동호인들이 적극적으로 수업에 임하니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성원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하반기도 각 읍·면별 클럽을 방문하여 지속적으로 재능기부를 실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창단 19주년을 맞은 영동군청 배드민턴부는 감독 1명과 여자선수 7명으로 구성됐으며, 각종 실업 대회에 참가해 수준급 경기역량을 보이며 영동을 알리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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