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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북부보훈지청, 8월의 6·25전쟁영웅 송효석 육군 소위 홍보

  • 웹출고시간2021.08.02 16:02:45
  • 최종수정2021.08.02 16:33:56

송효석 육군 소위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2일 송효석(1928.7.15~2019.9.4) 육군 소위가 국가보훈처가 선정한 8월의 6·25전쟁영웅이라고 밝혔다.

보훈지청에 따르면 송 소위는 6·25전쟁 초기 당시 최후의 보루였던 낙동강 방어선전투에 특공대로 참여해 적 전차를 파괴하고 노획하는 등 혁혁한 전공을 세웠다.

1950년 8월 송효석 일등상사가 속한 제12연대 3대대는 최후방어선이던 낙동강 방어선전투에서 적에게 빼앗긴 201고지와 369고지를 되찾기 위해 제2대대와 함께 출동했다.

고지를 탈환하기 위해 적 전차 파괴가 우선이라 판단한 제12연대장은 특공대를 3개 조로 편성해 투입하는 작전을 내렸다.

이 작전에서 송 일등상사는 특공대 제3조장으로 참여했다.

그는 다른 특공대원들과 함께 은폐된 적 전차 5대를 확인 후 로켓포 등을 이용해 힘든 공격을 감행했고, 그 결과 적 전차 4대를 파괴하고 1대를 노획하는 전과를 올렸다.

이같은 특공대의 활약으로 적의 위협에서 벗어난 제12연대 3대대는 369고지 일대에 숨어있던 적을 공격하여 수세로 몰았고, 제2대대도 201고지로 무사히 진출해 야간공격을 감행해 빼앗긴 고지를 점령할 수 있었다.

송 일등상사는 이런 공로로 1950년 12월 30일 화랑무공훈장을 수여받았고, 육군 소위로 2계급 특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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