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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옥천 코로나19 방역 늦출 수 없다

보은군 농촌관광시설 특별점검
옥천읍이장협의회 2일 시가지 일제방역

  • 웹출고시간2021.08.02 13:21:20
  • 최종수정2021.08.02 13:21:20

옥천읍이장협의회 회원들이 2일 코로나19 지역유입 차단을 위해 시가지 일제방역 준비를 하고 있다.

ⓒ 옥천읍
[충북일보] 보은군과 옥천군이 코로나19 방역에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보은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8일까지 농촌관광시설 코로나19 방역 특별점검을 벌인다고 2일 밝혔다.

보은지역에는 현재 농촌체험휴양마을 9곳, 관광농원 5곳, 농어촌민박 76곳 등 모두 90곳의 농촌관광시설이 있다.

군은 특별 점검반을 편성하고 농촌관광시설 내 사적모임 금지, 마스크 착용, 출입자명부 작성 등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코로나19 방역 점검결과 지침위반 사례가 적발될 경우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도록 권고하고 위법사항 발견 시에는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

보은군 관계자는 "특별방역 점검을 통해 농촌관광 관련시설에 대한 안전의식을 강화할 것"이라며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보은을 방문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옥천읍이장협의회는 2일 코로나19 지역감염 차단을 위해 시가지 일제방역활동을 벌였다.

최근 옥천군 인접지역인 대전광역시의 코로나19 확진자가 70명을 넘는 날이 보름이상 지속되면서 지역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이장협의회 회원들은 이날 방역구역을 4곳으로 나누고 옥천역, 시내버스 주차장, 시외버스터미널 주차장, 옥천농협 주차장, 전통문화체험관 주차장 등 이용객이 많은 다중이용시설을 집중 방역했다.

곽상국 회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옥천읍이장단에서 적극적으로 방역에 힘쓰겠다"며 "주민들도 외부지역을 방문할 때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개인위생에 특별히 신경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수섭 옥천읍장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타 지역 방문자에 의한 위험요인을 차단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휴가로 타 지역을 방문하고 복귀하는 직원들에게 PCR 검사를 받을 것을 사전 권고하는 등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은·옥천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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