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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5~6생활권 살기 더욱 좋아진다

대규모 사업장 '저영향 개발' 기법 의무화
국회 세종의사당 들어설 S-1생활권도 포함

  • 웹출고시간2021.07.28 16:00:49
  • 최종수정2021.07.28 16:00:49

행복도시 LID 적용 대상 생활권

ⓒ 행복도시건설청
[충북일보] 세종 신도시(행복도시) 5~6생활권과 S-1생활권에 들어서는 아파트단지 등 대규모 시설에는 '저영향 개발(LID·Low Impact Development)' 기법 도입이 의무화된다.

이에 따라 이들 생활권에서는 주민들의 주거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도시 건설을 총괄하는 정부기관인 행복도시건설청(행복청)은 "물 순환 도시 조성을 위해 마련한 '저영향 개발 사전 협의 제도'를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저영향 개발 기법 가운데 한 가지인 나무여과장치.

ⓒ 행복도시건설청
이 제도는 △5생활권 전체(3개 기초생활권) △6-4 생활권을 제외한 6생활권 내 3개 기초생활권 △S-1생활권 등 7개 기초생활권에서 추진되는 부지면적 1천㎡(약 300평) 이상의 건설 사업에서 적용된다.

특히 부지 면적 5만㎡(약 1만5천152평) 이상의 대형 사업장에서는 행복도시건설청이 관련 전문가들로 운영하는 위원회의 자문을 받아 그 결과를 설계에 반영해야 한다.

저영향 개발 기법 가운데 한 가지인 침투 도랑.

ⓒ 행복도시건설청
작년 9월말 아파트 3천100가구 입주가 시작된 6~4생활권의 경우 행복도시에서는 처음으로 저영향 개발 기법이 시범 적용됐다.

5~6생활권은 신도시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개발되는 지역이다. 또 신도시 중앙에 자리잡은 S-1(특별)생활권에는 앞으로 국회 세종의사당이 들어설 예정이다.

저영향 개발 기법 중 하나인 식생 체류지.

ⓒ 행복도시건설청
저영향 개발 기법은 빗물이 땅속으로 잘 스며들도록 하기 위해 바닥을 투수성(透水性) 콘크리트로 포장하거나, 도랑·물길·여과(濾過)상자 등을 만드는 것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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