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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2021년 하수도 정비사업 본격 착수

4년간 총 516억 원 투입, 봉양읍·백운면·송학면 일원 하수처리구역 확대

  • 웹출고시간2021.07.28 12:45:15
  • 최종수정2021.07.28 12:45:15

제천시가 관리 운영 중인 송학면 하수처리장 전경.

[충북일보] 제천시가 봉양읍 공전리 등 5개 농촌마을에 하수도 정비 사업을 위한 실시설계를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봉양읍, 백운면, 송학면 일원의 하수처리구역 확대를 위한 것으로 2024년까지 총 516억 원(국비 425억 원)을 들여 하수처리장 신설 2개소, 증설 3개소, 하수관로 3.83㎞, 배수설비 840개소 등을 정비할 계획이다.

농촌마을 하수도 정비 사업은 개별 정화조를 폐쇄하고 생활하수를 공공하수관로에 연결해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정화 후 하천으로 방류한다.

시는 그동안 개별정화조 사용으로 악취발생, 정화조 관리 등에 생활불편을 겪어 왔던 농촌마을 주민들의 보건위생 향상과 주거환경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최근 언론을 통해 유명해진 천연계곡인 덕동계곡 일원의 수질보호로 지역주민은 물론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도 자연치유도시 제천의 이미지 향상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상천 시장은 "앞으로도 공공하수처리장 증설과 농촌마을 하수도를 꾸준히 확충해 시민의 주거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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