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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세종충남대병원에 '스마트병원' 구축

입원환자 심전도 자료 활용, 상태 24시간 점검

  • 웹출고시간2021.07.28 12:48:07
  • 최종수정2021.07.28 12:48:07

네이버클라우드와 세종충남대병원이 27일 세종충남대병원에서 스마트병원 시범 사업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협약서를 들고 있는 사람은 나용길(왼쪽) 병원장과 류재준 네이버클라우드 헬스케어사업 총괄이사다.

[충북일보] IT(정보통신) 전문 네이버 계열사인 네이버클라우드가 세종충남대병원에서 스마트병원 구축 사업을 벌이기 위해 27일 병원 측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심장내과 병동에서 입원환자의 ECG(심전도) 자료를 활용해 환자의 상태를 24시간 검검하는 사업을 시범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 병원 심장내과 노재형 교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을 받아 '인공지능 기반 ECG 자동 분석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두 기관은 앞으로 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헬스케어(건강보호)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석한 류재준 네이버클라우드 헬스케어사업 총괄이사는 "여러 가지 여건이 우수한 세종충남대병원에서 사업을 성공시키면 전국이나 세계로 쉽게 확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세종충남대병원에서 직선 거리로 약 8㎞ 떨어진 세종테크밸리(집현동)에서 제2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각(閣) 세종'을 짓고 있다.

1단계로 6천500억 원을 들여 건물 연면적 14만 2천771㎡ 규모로 건립될 이 시설은 내년말께 준공돼 2023년 상반기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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