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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복지위기가구 맞춤형 가전제품 제공

저소득가구 30곳에 노후가전제품 교체

  • 웹출고시간2021.07.27 14:34:13
  • 최종수정2021.07.27 14:34:13
[충북일보] 충주시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 '희망e든 복지위기가구 노후 가전제품 교체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노후 가전제품 교체 지원사업은 충주사랑·행복나눔 민관협력사업비 2천4백만 원을 투입해 노후 가전제품으로 생활의 불편과 전기세 부담을 안고 있는 저소득 가구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중위소득 100% 이하 저소득 가구 중 30가구를 선정해 최대 80만 원 상당의 TV, 세탁기, 냉장고, 벽걸이형 에어컨 등 최신형 가전제품을 전달 중이다.

세탁기를 지원받은 한 대상자는 "세탁기가 고장 나 옆집에서 빌려 쓰면서 생활에 불편함이 컸는데 최신형 세탁기로 교체해 깨끗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고효율 제품으로 교체하면 전기료 부담이 해결되고 더 청결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활에 불편을 겪는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해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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