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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사회적 거리두기' 기준, 불과 6일만에 2개 단계 ↑

27일부터 3단계 적용, 은행 영업 마감 오후 3시반으로
399개 모든 어린이집 폐쇄,공공도서관은 낮에만 운영

  • 웹출고시간2021.07.27 14:42:37
  • 최종수정2021.07.27 14:42:37

7월 27일 0시 기준 전국 시·도별 및 해외 입국자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괄호 안은 26일 하루 새로 발생한 인원). *단위: 명

ⓒ 중앙방역대책본부
[충북일보] 코로나19와 관련, 세종시의 '사회적 거리두기' 기준이 불과 6일만에 1단계에서 3단계로 2개 단계 격상됐다.

이에 따라 국민은행 등 주요 은행 세종시내 점포들의 영업 시간이 27일부터는 평소보다 1시간 짧은 오전 9시 30분~오후 3시 30분으로 변경됐다.

또 세종시가 운영하는 공공도서관들의 오후 6시 이후 야간 운영이 이날부터 잠정 중단되는 등 시민 생활에 큰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

세종시는 27일 "오늘 0시부터 다음달 8일 밤 12시까지 거리두기 기준을 3단계로 높인다"고 밝혔다.

세종 지역 거리두기 기준은 지난 21일까지 1단계, 22~26일에는 2단계가 적용됐다.

거리두기가 3단계로 강화됨에 따라 △유흥시설과 콜라텍·무도장 △홀덤펍·홀덤게임장 △노래(코인)연습장 △목욕탕과 수영장 △방문 판매 홍보관 등은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운영이 금지된다.

같은 시간대에 식당과 카페는 포장이나 배달 영업만 허용된다.

종교시설은 수용 인원의 20%(좌석 네 칸 띄우기)까지만 참석이 가능하고, 각종 모임·행사와 식사·숙박은 금지된다.

사적 모임은 4명, 집회·결혼식·장례식 등의 참석 인원은 49명까지만 각각 허용된다.

3단계 기간에 세종시내 399개 모든 어린이집은 문을 닫는다.

한편 세종시내에서는 26일 하루 코로나 확진자가 6명 새로 발생,27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 수는 704명으로 늘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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