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시, 제4회 청소년정책제안콘서트 개최

제천여자고등학교 '안전지킴이 팀' 대상 수상
'우리가 만들어가는 행복한 제천, 청소년 모니터링단' 주제

  • 웹출고시간2021.07.27 14:30:12
  • 최종수정2021.07.27 16:12:06

제천청소년문화의집 주관으로 열린 제4회 청소년정책제안콘서트에 참여한 지역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여자고등학교 안전지킴이 팀이 제천청소년문화의집 주관으로 열린 4회 청소년정책제안콘서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청소년정책제안콘서트는 지역에서 발생하는 문제와 불편사항들에 대해 청소년의 입장에서 분석하고 해결할 수 있는 참신한 정책을 듣고자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난 4월 공모를 진행했다.

코로나19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총 13개 팀, 40여명이 제안서를 제출해 1차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 5팀을 대상으로 정책제안콘서트를 실시했다.

제천시청소년참여위원회, 아동참여위원회 위원들이 참여해 본선에 올라온 5개 팀의 주제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이뤄졌으며 제천시, 제천시의회, 제천교육지원청, 세명대학교, 청소년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대상 1팀, 최우수1팀, 우수 3팀을 선정했다.

대상을 받은 제천여고 '안전지킴이 팀'은 일상생활에서 겪는 청소년들의 불편과 부당함에 대해 시 소속 모니터링 단을 구성해 정기적 회의를 거쳐 시에 건의하는 정책을 제안해 수상과 함께 50만 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제천화폐와 청소년 증을 결합한 '청소년모아'를 제안한 대제중학교 'rljc' 팀, 우수상은 환경문제해결을 위한 용기 활용법을 제안한 'DJ1-6' 팀, 자전거이용 활성화 정책을 제안한 'AI' 팀, 의약품 자판기 설치를 제안한 '매딕스' 팀이 각각 수상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2019년 2회 정책제안콘서트에서 제안한 청전지하도로를 청소년문화공간으로 만들어 달라는 정책을 채택해 현재 사업을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청소년을 위한 아이디어가 넘치는 다양한 제안을 당부하며 검토 후 실효성이 있는 제안은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