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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동지구협의회 '주거환경 개선으로 이웃사랑 실천'

  • 웹출고시간2021.07.27 10:17:16
  • 최종수정2021.07.27 10:17:16

대한적십자봉사회 영동지구협의회(회장 박현숙) 회원들이 27일 영동읍 계산리 홀몸노인 가정에서 주거환경 개선봉사를 하고 있다. 30명의 회원들은 최근 사흘간 이 집에서 청소를 진행했다.

ⓒ 영동군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동지구협의회가 27일까지 적십자 희망풍차 지원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대상자는 영동읍 계산리에 거주하는 안 모(72)씨로, 해당 가정은 집안에 쓰레기를 장기간 방치하여 열악한 상태였으며, 나이 많은 독거 노인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서는 위생상 조치가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동지구협의회 소속 영동봉사회와 희망봉사회 회원 30명이 힘을 모아 24일 집안에 있는 각종 생활쓰레기 및 폐기물 등을 분리수거해 처리했다.

이후 25일부터 27일까지 3일에 걸쳐 도배, 장판 교체 등의 집수리를 실시하며 안 씨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했다.

특히, 배출된 많은 생활쓰레기 및 폐기물은 서진환경에서 폐기물 수거차량을 직접 지원하여 처리하는 등 자원봉사로 힘을 보탰다.

대상자 안 모씨는 "어려운 형편으로 감당할 수 없었던 꼭 필요한 도움을 적십자사를 통해 지원받았다"며 거듭 고마움을 표시했다.

박현숙 협의회장은 "영동읍에도 이렇게 열악한 환경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어르신이 있다는 소식에 마음이 너무 아팠다"라며 "봉사활동을 계기로 영동군의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을 살펴보는 시간이 필요함을 느꼈고, 앞으로도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 앞장서는 적십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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