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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실력도 '최고' 마음 씀씀이도 '최고'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자원봉사, 군민들과 따뜻한 소통 이어가

  • 웹출고시간2021.07.27 10:14:32
  • 최종수정2021.07.27 10:14:32

영동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씨름선수(왼쪽)가 군 보건소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에서 행정지원 봉사를 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이 코로나19 등에 맞서 군민들과 함께 따뜻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영동군청 직장경기부는 감독 포함, 육상 9명, 배드민턴 8명, 씨름 6명의 선수단으로 구성돼 있다.

각종 실업경기에서 국악과 과일의 고장 영동을 알리며 맹활약하고 있으며, 평소에도 재능기부 무료강습, 장학금 기탁 등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26일부터는 영동군 보건소내에 설치된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를 찾아 예방접종 행정인력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밤낮으로 최선을 다하는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군민들의 변함없는 응원에 보답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

코로나19로 더 어렵고 힘든 시기, 이들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군민들과 따뜻함을 나눌 여러 실천방안을 고민하다, 코로나19 극복의 핵심인 백신 예방접종을 돕기로 했다.

이들은 조를 나눠 의료인력을 도와 주민 접종 안내, 거동 불편자 이동 지원, 이상반응 관찰 등 업무 전반을 지원했다.

현장에서 접종 대상 주민들을 살피며, 예방접종 후 유의해야 할 사항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면서 신속하고 원활한 접종을 도왔다.

이 의미있는 봉사는 접종 진행상황과 훈련 일정을 감안해 오는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운동경기부 관계자는 "영동을 대표하는 선수로서 이런 기회로나마 응원해 주시는 군민들에게 보답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봉사의 기회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참여해 작은 정성이나마 함께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영동군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은 대회 준비 전, 잠깐 훈련일정이 비는 시간을 이용해 농번기 농촌일손돕기, 동호회, 학교 대상 찾아가는 운동교실 등을 운영하며 군민들과의 따뜻한 소통 및 재능기부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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