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귀농귀촌 1번지 영동군, '환영의 웰컴박스'제공 눈길

정성과 특별한 어울림의 의미 가득 담아, 따뜻한 소통의 매개체

  • 웹출고시간2021.07.27 10:08:00
  • 최종수정2021.07.27 10:08:00

영동에 귀농인들에게 제공할 웰컴박스 작업을 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이 영동군으로 전입한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환영의 웰컴박스를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웰컴박스는 영동군의 주요 특산물과 귀농귀촌에 대한 홍보책자 등이 포장된 선물함이다.

영동군에 미리 정착한 귀농인들이 정성을 다해 직접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과 영동군 귀농귀촌 지원정책 및 텃밭농장 가꾸기 등 다양한 알짜배기 정보들이 담겼다.

영동군으로 전입한 귀농귀촌인 중 세대주는 1회 한해 농산물 꾸러미와 귀농귀촌 정책지원 홍보책자 등으로 꾸려진 선물함을 전해 받는다.

2만 원 상당의 크지 않은 금액이지만 정성과 따뜻함이 가득 담겼다.

관련 조례 정비 후, 올해 5월부터 추진돼 영동에 새로 터를 잡은 귀농귀촌인들에게 소통의 매개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웰컴박스에 포함된 지원정책 책자를 통해 영동군으로 전입한 귀농귀촌인에게 누수 없는 정보 전달로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또한, 귀농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제공함으로써 판로방안 확대로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귀농귀촌인 상호간 화합과 소통으로 공동체 의식 강화 및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 웰컴박스는 (사)영동군귀농귀촌인협의회에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매월 1회 정성스레 제작되고 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20여명의 귀농귀촌인협의회 회원들이 참여하며, 새로운 이웃들에게 환영의 마음을 담고 있다.

정화숙 농촌신활력과장은 "웰컴박스를 통해 우리군으로 전입한 귀농귀촌인에게 환영의 인사를 전해주고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영동군만의 장점을 살린 각양각색 귀농귀촌 지원정책을 추진해 활력 넘치는 귀농귀촌 1번지 영동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영동군은 접근성이 쉬운 지리적 이점, 천혜자연의 혜택에 더불어 적극적인 도시민 유치와 안정적인 영농정착 지원으로 영동군을 귀농귀촌의 최적지로 조성중이다.

귀농귀촌 유치·홍보 활성화를 위한 도시민 유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지역 정착을 위해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지원사업, 영농정착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한다.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매년 2천여명의 귀농귀촌인이 영동에 터를 잡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