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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제외 10개 지역 '고른 증가'

*2021년 상반기 충북 기초단체별 수출 현황
청주 77.3%·진천 7.6%·음성 6.8%·충주 4.9% 순
청주 반도체·진천 플라스틱· 음성 동제품 '효자'
단양은 19.5% 감소… 문구 및 완구 58.8% 감소 영향

  • 웹출고시간2021.07.26 18:04:07
  • 최종수정2021.07.26 18:04:07
[충북일보] 올해 상반기 충북 지역 수출이 사상 최대치를 달성한 가운데, 11개 시·군 중 단양군을 제외한 10개 지역의 수출이 고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충북 지역 업체들의 상반기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21.8% 증가한 139억3천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도내 기초단체별 수출 비중을 보면 청주 지역이 77.3%로 가장 높다. 이어 진천 7.6%, 음성 6.8%, 충주 4.9% 순이다.

'충북 수출의 맏형' 격인 청주 지역 수출액은 107억7천800만 달러로 수출증가율은 20.5%다.

청주의 주요 수출품목은 반도체(37억7천600만 달러)와 농약 및 의약품(14억5천만 달러)다. 각각 전년동기대비 13.9%, 814.1% 증가했다. 주요 수출국은 홍콩(21억9천800만 달러, 8.0% 증가), 독일(11억1천800만 달러, 689.9% 증가)이다.

진천 지역 수출액은 10억6천200만 달러로 수출증가율은 17.4%다.

진천의 주요 수출품목은 플라스틱 제품(1억4천600만 달러, 14.8% 증가), 자동차 부품(1억1천500만 달러, 78.2%증가)이다. 주요 수출국은 중국(2억1천100만 달러, 50.8% 증가), 미국(2억9천700만 달러, 3.4% 감소)이다.

음성 지역 수출액은 9억5천200만 달러로 수출증가율은 13.6%다.

음성의 주요 수출품목은 동제품(1억9천300만 달러, 201.2% 증가), 플라스틱 제품(1억 달러, 35.5% 증가)이다. 주요 수출국은 중국(2억3천200만 달러, 57.5% 증가), 미국(2억1천600만 달러, 8.7% 감소)이다.

충주 지역 수출액은 6억7천700만 달러로 수출증가율은 58.8%다.

충주의 주요 수출품목은 플라스틱 제품(1억2천500만 달러, 383.6% 증가), 광학기기(8천200만 달러, 20.4% 증가)다. 주요 수출국은 중국(1억6천700만 달러, 95.3% 증가), 미국(1억1천800만 달러, 32.9% 증가)이다.

증평 지역 수출액은 1억3천500만 달러로 수출증가율은 47.4%다.

증평의 주요 수출품목은 동제품(6천900만 달러, 75.6% 증가), 플라스틱제품(2천800만 달러, 51.5% 증가)이다. 주요 수출국은 중국(6천700만 달러, 126.3% 증가), 대만(1천700만 달러, 18.9% 증가)이다.

보은 지역 수출액은 1억2천300만 달러로 수출증가율은 26.6%다.

보은의 주요 수출품목은 섬유 및 화학기계(3천300만 달러, 11.8% 증가), 기타화학공업제품(1천600만 달러, 23.0% 증가)이다. 주요 수출국은 중국(2천만 달러, 359.3% 증가), 일본(1천900만 달러, 37.8% 증가)이다.

옥천 지역 수출액은 9천200만 달러로 수출증가율은 75.4%다.

옥천의 주요 수출품목은 농기계(5천500만 달러, 105.1% 증가), 가구(1천300만 달러, 26.5% 증가)다. 주요 수출국은 미국(4천800만 달러, 146.1% 증가), 러시아(1천300만 달러, 32.1% 증가)다.

제천 지역 수출액은 8천300만 달러로 수출증가율은 49.8%다.

제천의 주요 수출품목은 기타화학공업제품(4천500만 달러, 38.9% 증가), 철강재용기 및 체인(900만 달러, 235.7% 증가)이다. 주요 수출국은 중국(3천800만 달러, 159.4% 증가), 홍콩(1천300만 달러, 24.5% 증가)이다.

괴산 지역 수출액은 2천400만 달러로 수출증가율은 26.4%다.

괴산의 주요 수출품목은 산업용 전기기기(600만 달러, 51.8% 증가), 합성수지(500만 달러, 53.0% 증가)다. 주요 수출국은 대만(500만 달러, 128.4% 증가), 멕시코(300만 달러, 17,979.1% 증가)다.

영동 지역 수출액은 800만 달러로 수출증가율은 42.0%다.

영동의 주요 수출품목은 기계요소(300만 달러, 23.0% 증가), 플라스틱 제품(200만 달러, 51.1% 증가)이다. 주요 수출국은 중국(400만 달러, 48.0%증가), 미국(100만 달러, 2.3% 감소)이다.

단양 지역은 도내 기초단체 중 유일하게 수출이 감소했다. 단양의 수출액은 500만 달러로 수출감소율은 19.5%다. 단양 수출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문구 및 완구의 수출이 58.8% 감소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단양의 주요 수출품목은 석회석(200만 달러, 6.3% 증가), 기타화학공업제품(80만 달러, 57.8% 증가)이다. 주요 수출국은 일본(200만 달러, 30.9% 증가), 중국(90만 달러, 3.1% 감소)이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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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