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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박달산 자연휴양림 착공

2023년까지 94억 원 들여 조성…체류형 관광지인 산림복지단지 본격화

  • 웹출고시간2021.07.26 13:24:24
  • 최종수정2021.07.26 13:24:24

박달산 자연휴양림 조감도.

[충북일보] 괴산군이 박달산 자연휴양림 착공을 시작으로 체류형 관광지 조성에 나선다.

26일 군에 따르면 산림복지단지 내에 들어서는 박달산 자연휴양림은 장연면 오가리 일대(131㏊)에 94억 원을 들여 조성하는 맞춤형 산림휴양시설이다.

군은 2023년 박달산 휴양림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곳에는 방문자 안내센터, 컨벤션센터(연수·세미나실), 휴양관(숙소·식당·카페), 숲속의 집(30동), 숲속광장(야외공연장), 휴식공간(조망대), 무장애 데크로드 등이 들어선다.

휴양림 내 모든 시설은 보행약자를 포함, 남녀노소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자연 속에서 힐링하도록 꾸민다.

군은 산막이옛길, 문광은행나무길, 수옥폭포 등 유명 관광지가 많은데 비해 관광객이 머물다 가는 체류형 시설은 많지 않다.

때문에 박달산 자연휴양림과 숙박시설이 준공되면 체류형 관광지로서의 입지가 굳혀질 전망이다.

산림복지단지는 박달산 자연휴양림을 시작으로 산림레포츠시설, 치유의 숲, 숲속야영장을 순차적으로 조성해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현재, 산림레포츠시설 조성을 위한 기본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사를 앞두고 인력·자재·장비 등 지역업체를 우선 선정했다.

향후 휴양림 관리 인력에도 주민을 우선 선발하고 특산물 판매장을 운영하는 등 다각도로 지역민과 상생하는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박달산 자연휴양림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각광받는 명품 힐링 체류형 관광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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