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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8월부터 제천화폐 지류비율과 할인한도 조정

지류화폐 일부증액, 전자화폐 확대 숨고르기, 할인한도는 50만원으로

  • 웹출고시간2021.07.26 13:28:13
  • 최종수정2021.07.26 13:28:13

제천화폐 모아 지류형.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가 8월부터 시민들의 요구와 현 코로나19 방역상황 등을 고려해 지류화폐 확대와 함께 할인한도에 대한 정책을 일부 조정한다.

시는 그동안 매달 100억 원 규모의 제천화폐 모아를 할인판매하며 전자화폐 발행비율 확대를 위해 분기마다 지류형 제천화폐 판매규모를 축소해 왔다.

하지만 지역특성상 여전히 지류화폐를 선호하는 고령 시민이 다수 있고 지류화폐 축소로 구매수요가 몰려 금융기관에 줄을 서는 등 품귀현상으로 이어지는 현상이 이어지며 주민 불만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시는 지류형과 카드·모바일형 제천화폐 할인판매를 각각 올해 1분기 수준인 60억 원, 40억 원으로 조정하고 할인한도는 월 70만원에서 50만원으로 감액을 결정했다.

이러한 조치로 시는 기존 구매자 수 대비 약 5천여 명의 시민이 추가로 지류형 제천화폐 구매혜택을 누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고령시민이 다수인 실정과 시민 요구에 따라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됐지만 장기적으로 전자화폐 발행비율을 늘려나가겠다는 정책방향에는 변함이 없다"며 "현 실정을 고려해 잠시 숨고르기를 하는 중인만큼 전자화폐 이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류형 제천화폐는 판매대행점인 53개 금융기관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제천화폐 모아카드는 관내 농협과 우체국을 방문해 발급 가능하고 카드·모바일형의 충전은 53개 금융기관 방문 또는 스마트폰 앱 '지역상품권 chak'을 통해 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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