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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자가격리자 긴급구호키트 신속 지원 호평

즉석 조리식품과 통조림 등으로 구성, 650세트 전달

  • 웹출고시간2021.07.26 13:19:34
  • 최종수정2021.07.26 13:19:34

단양군 희망복지지원단 단원들이 즉석 조리식품, 통조림 등으로 구성된 긴급구호키트를 직접 제작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이 코로나19 접촉과 해외입국 등으로 자가 격리 중인 주민들의 일상을 보호하고 외부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해부터 긴급구호키트를 신속하게 지원해 호평을 받고 있다.

군 희망복지지원단(단장 김선기)은 공동모금회와 단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모인 지역 주민의 성금으로 즉석 조리식품, 통조림 등으로 구성된 긴급구호키트를 직접 제작하고 있으며 26일까지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지원 포함 총 650세트를 제작해 전달하는 성과를 거뒀다.

앞서 지난 22일에는 대한적십자봉사회 단양군지구협의회(회장 서명화) 회원 10명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을 보태기 위해 자가 격리자 구호키트 150개 추가 제작에 동참하는 등 구슬땀을 흘리기도 했다.

같은 날 류한우 군수도 키트 제작 현장을 찾아 일손을 거들며 참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류 군수는 "자가 격리자로 지정돼 일상생활 유지에 불편함이 많은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속히 긴급구호키트를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인 방역수칙 준수와 방역당국의 조치를 잘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군 희망복지원단은 지난 6월 후원처로부터 전달받은 손소독제 1만4천개를 단양구경시장, 다누리도서관 등 다중이용시설과 소상공인에게 배부했으며 경로당 155개소에도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전달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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