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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7.26 10:30:03
  • 최종수정2021.07.26 10:30:03

골든색소폰 동아리 활동 모습.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평생학습동아리 '골든색소폰'이 오는 10월까지 충주댐 전망대와 중앙탑공원 등 지역 명소에서 월 2회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공연을 진행한다.

또 마을회관과 시민행사장 등에서도 음악봉사를 벌이고 있다.

동아리 회원들은 코로나로 침체돼 있는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자신들의 음악으로 위로와 응원을 선물하고자 정기공연을 기획하게 됐다.

회원들은 공연 전 체온 체크 등 증상 여부를 꼼꼼히 확인하고, 악기를 연주하는 시간 외에는 마스크도 항상 착용해 코로나 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김종범 회장은 "회원 모두가 색소폰이라는 악기를 배우고, 충주댐과 중앙탑 같은 천혜의 명소에서 마음껏 연주하며 시민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나눌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고 있다"며 "색소폰으로 전하는 음악이 시민들의 지친 일상에 활력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은섭 평생학습과장은 "골든색소폰 동아리의 활동을 보며 평생학습도시 충주가 실현되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평생학습 동아리들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골든색소폰 동아리는 충주시평생학습관의 색소폰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수강생 15명이 직접 만든 모임이다.

이들은 더 많은 시민에게 색소폰 알리고 싶다는 뜻을 모아 활동을 이어오며, 제2의 인생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충주시 평생학습의 매력을 전파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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