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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똑똑한 복약 두드림 사업 '호응'

치매환자 가정, 약 지킴이 역할 기대

  • 웹출고시간2021.07.25 14:08:34
  • 최종수정2021.07.25 14:08:34

제천시보건소가 치매환자 대상으로 올바른 약복용을 도와주는 '똑똑한 복약 두드림 사업' 지원물품.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치매환자 60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약복용을 도와주는 '똑똑한 복약 두드림 사업'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이달 초부터 추진 중인 이 사업은 치매환자와 환자를 돌보는 보호자를 대상, 안전한 약 복용 및 보관, 유효기간 지난 약 폐기 방법 등 환자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에 대한 집중 교육과 함께 약복용에 필요한 약 달력, 약 보관함, 복약 수첩을 제공해 활용법에 대한 지도 등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복약 수첩은 △복약일지 △올바른 복약 지식 △치매 치료제 복용법과 부작용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질환 종류와 병력과 그동안 처방받은 의약품 등의 정보를 기재할 수 있어 복약 정보 등을 보다 빠르게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대상자 어르신은 "한 눈에 약 복용 여부를 확인 할 수 있어 혼동 없이 약을 챙겨 먹을 수 있겠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환자의 경우 악화 속도를 늦추기 위해서는 치매약을 꾸준하게 복용하는 것이 중요한데 약 먹는 것을 기억하지 못하거나 중복 복용하는 사례가 많아 사업을 기획했다"며 "이 사업을 통해 꾸준한 약 복용을 유도해 환자와 보호자의 부담을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업과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치매안심센터(641-3155)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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