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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메가시티 구축 전략과제 점검

4개 시·도지사, 공동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가져
대전세종硏, 초광역 경제권 중심성 등 전략 보고
이시종 지사 '청주 도심 통과 철도' 필요성 강조

  • 웹출고시간2021.07.24 14:44:40
  • 최종수정2021.07.24 14:44:40

왼쪽부터 허태정 대전시장, 이시종 충북지사, 이춘희 세종시장, 양승조 충남지사가 23일 오전 대전세종연구원에서 열린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 전략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의 성공적인 구축을 다짐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메가시티) 구축을 위한 전략과제 발굴에 나선 4개 시·도가 중간점검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이시종 충북지사와 양승조 충남지사, 허태정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은 23일 오전 대전세종연구원에서 열린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 전략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이시종 지사 등은 지난 4월 착수보고회 이후 그간의 용역과제 수행 내용 등을 보고받았다.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 및 세부사업 도출 등 연구성과 를 점검하고, 최종 성과물 산출을 위해 의견을 나눴다.

연구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대전세종연구원 염인섭 팀장은 충청권이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메가시티'로 도약하기 위해 △초광역 경제권 중심성 △광역 생활권 연결성 △지역 문화권 정체성을 강화하는 전략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네트워크 도시 중심의 메가시티 권역을 형성해 하나의 생활경제권을 만들고, 충청권이 공감하는 공동발전의 비전과 목표를 설정한 후 공동의 사업을 추진하는 광역거버넌스 구축하는 안을 제시했다.

이시종 지사는 "충청권 메가시티의 성공이 4개 시·도가 협력·협치 관계를 통해 어떻게 연계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메가시티 구축의 핵심사업인 청주 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청권 메가시티 전략수립 최종보고회는 오는 11월 개최된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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